암호화폐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대형 비트코인(BTC) 거래자들이 알트코인으로 자본을 이동시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샌티먼트는 27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와 같은 상위 알트코인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 거래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자본을 회전시키면서 리스크를 분산하고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샌티멘트는 또한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이, 일부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의 이달 고점을 인식하고 이익을 실현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 감소는 시장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거래자들이 리스크를 줄이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오후 12시 56분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78% 하락한 59,1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1.94% 오른 2,524달러에, 시총 5위 코인 솔라나는 3.26% 내린 143.31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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