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전망' 블룸버그 전략가 "BTC ETF 다음달에 승인될 수 있어"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크 맥글론은 최근 스탠스베리 리서치(Stansberry Research)와의 인터뷰에서 "신규 비트코인 ETF 신청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미국 규제 당국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르면 10월 말 비트코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미국이 이미 여러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ereum, ETH) ETF를 승인한 캐나다의 사례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선물 기반 ETF는 막대한 자금 유입을 위한 합법화 창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도 11월까지 비트코인 ETF가 미국서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미국 SEC는 암호화폐 ETF 출시를 승인한 적이 없다. 다만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은 뮤추얼 펀드 관련 가장 엄격한 규칙을 준수한다면 비트코인 ETF(특히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맥글론은 지속적인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10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이달 초 보고서를 통해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를 보완하는 글로벌 준비 자산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비트코인이 6자리(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전문가들, 올해 BTC 10만달러 돌파 전망 유지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