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기관 투자자, 암호화폐 투자 주저하고 있다?…JP모건 CEO "비트코인 안 산다"JP모건 CEO "비트코인, 10배 오를 수 있지만 안산다"...美 공화당 상원의원 경선 후보 "미국, BTC 전략 자산으로 매입해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최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암호화폐 산업이 제도적 채택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직하지 않거나, 그들은 내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정서를 반영하듯 JP 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최근 타임즈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규제를 받고, 어느 정도 제약이 생길 것"이라면서 "나는 비트코인을 사지 않겠지만, 비트코인이 5년 안에 10배 오를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 산하 자산운용사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은 적격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투자 제공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블레이크 마스터스(Blake Masters) 티엘캐피탈(Thiel Capita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의 비트코인 금지를 기회로, 미국 정부가 역으로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매입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블레이크 마스터스는 현재 애리조나 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 출마한 상태다. 그는 7월 초 상원 출바를 발표한 이후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틸, 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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