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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 소각 가속화와 고래 매도…시바이누 시장의 향방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2 [10:03]

SHIB 소각 가속화와 고래 매도…시바이누 시장의 향방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2 [10:03]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코인리더스

 

시바이누(SHIB) 커뮤니티가 지난 24시간 동안 소각률을 630% 이상 급등시키며 수백만 개의 밈코인을 유통 공급에서 제거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소각된 SHIB의 양은 약 8,178,754개로, 전날 대비 소각률이 대폭 상승했다. 한편, 지난 일주일간 커뮤니티는 총 126,819,168개의 SHIB를 소각했으며, 이는 전주 대비 34.64% 증가한 수치다. 지금까지 소각된 총 SHIB는 410조 7,428억 개에 이른다.


최근 시바이누 가격은 24시간 동안 약 30% 상승하며 0.00001860달러에서 0.00002404달러까지 반등했다. 이 반등은 SHIB가 지난 금요일 17% 급락한 이후 발생했으며, 이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는 상승폭을 줄이며 0.0000216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소각률 급등과 동시에 일부 고래들은 대규모 SHIB 매도를 진행했다. 한 고래는 2020년부터 보유 중이던 12조 개 중 400억 개와 250억 개를 각각 미국 기반 거래소인 제미니와 또 다른 비공개 거래소로 전송하며 매도를 감행했다. 이 고래는 여전히 2조 개의 SHIB를 보유 중이다.


시바이누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소각 활동이 공급 감소를 통해 가격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고래 매도와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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