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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 “마이클 세일러에게 비트코인 전략 비축이 필요하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01 [09:20]

짐 크레이머, “마이클 세일러에게 비트코인 전략 비축이 필요하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01 [09:20]
짐 크레이머/출처: 트위터

▲ 짐 크레이머/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에게 비트코인 전략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크레이머는 비트코인 비축 전략이 미국의 전략적 석유 비축(SPR)과 유사한 개념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고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투데이는 세일러가 과거부터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한때 금(Gold)을 매도하고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미국의 지정학적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크레이머는 비트코인이 주식 시장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흐름을 보면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 가능성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예로 들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최근 24시간 동안 6.41% 상승하며,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함께 움직이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유투데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만큼, 세일러가 새로운 전략적 비축 방안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지는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관 및 국가 차원의 전략적 비축 논의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의 채택이 확대되면서, 향후 더 많은 기업과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융 보유 자산으로 간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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