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최근 한 달 동안 40% 하락하며 143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250달러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솔라나의 하락 원인으로 최근 밈코인 시장 붕괴, 대규모 투자자들의 토큰 매도, 그리고 일부 유명인사의 ‘펌프앤덤프’ 스캔들을 지목했다. 여기에 더해, 초기 투자자들의 대량 물량이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그러나 더모틀리풀은 이 같은 부정적인 분위기가 솔라나의 본질적인 성장 가능성을 훼손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장기적 상승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FTX 사태 당시에도 솔라나는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후 강한 반등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모틀리풀은 솔라나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 및 인프라 구축에서 선호되는 블록체인이 되고 있으며,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가스비로 인해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내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Crypto Reserve)에 포함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밈코인 시장이 회복되면 솔라나가 다시 ‘고위험·고수익’ 투자자들의 주요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더모틀리풀은 솔라나가 단기적으로 11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250달러 이상 상승할 충분한 요인을 갖추고 있다며,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적 가치 증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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