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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큰 변화 온다"…시장 기대감 증폭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03 [05:00]

카르다노 창립자 "큰 변화 온다"…시장 기대감 증폭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03 [05:00]
찰스 호스킨슨/ 출처: Grey Jabesi 트위터

▲ 찰스 호스킨슨/ 출처: Grey Jabesi 트위터     ©코인리더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업계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좋은 일이 온다"고 발언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최근의 소문에 대해서는 직접 부인하며 과도한 기대를 경계했다.

 

유투데이는 호스킨슨이 "업계는 잘 대표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어떤 인물도 행정부(executive branch) 내 암호화폐 관련 역할에 임명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정부와의 연관성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일종의 해명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내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일부 커뮤니티 멤버들이 "호스킨슨이 직접 소문을 퍼뜨린 후 이를 부인하는 태도를 보인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한 이용자는 "사실을 확인할 때까지 정보를 공개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호스킨슨은 지난달 "3월 초 매우 중요한(super important)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맥도날드(McDonald's)와 다이어트 코크(Diet Coke)를 암시하는 표현을 사용하며 특정 인물을 암시했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미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 자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유투데이는 호스킨슨이 이러한 논란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추측과 논쟁은 비생산적(counterproductive)"이라며 커뮤니티가 근거 없는 소문을 확대 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다.

 

이러한 발언 속에서도 시장은 카르다노의 향후 행보와 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과연 호스킨슨이 언급한 "좋은 일"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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