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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트럼프 발표에 30% 넘게 급등...3달러 돌파 후 어디까지 갈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3 [07:40]

XRP, 트럼프 발표에 30% 넘게 급등...3달러 돌파 후 어디까지 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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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     ©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US Crypto Reserve)’을 발표한 이후 XRP가 30% 넘게 급등하며 한때 2.97달러에 도달했다. 시장에서는 XRP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XRP의 가격과 활성 주소 수가 동시에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참여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가격-활성 주소 다이버전스(Price DAA Divergence)’ 지표가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시장 내 XRP 수요가 강력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차이킨 머니 플로우(Chaikin Money Flow, CMF)’ 지표 또한 강한 상승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XRP에 대한 유입 자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XRP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된다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비인크립토는 현재 XRP가 2.95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 중이며,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3.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ATH)인 3.40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ATH를 돌파한다면, XRP는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인크립토는 그러나 단기적으로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발생할 경우, XRP가 2.9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2.70달러 이하로 조정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강세장이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조정 국면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후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재정비 단계로 해석될 수 있다.

 

비인크립토는 XRP가 2.9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느냐가 단기 상승세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며, 이를 돌파하면 3.40달러를 향한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향후 투자자들은 XRP의 저항선 돌파 여부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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