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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팔 "'바나나 존' 2단계 진입…암호화폐 강세장 2026년까지 연장 가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03 [09:47]

라울 팔 "'바나나 존' 2단계 진입…암호화폐 강세장 2026년까지 연장 가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03 [09:47]
라울 팔/출처: 트위터 계정 @kdacc_kian

▲ 라울 팔/출처: 트위터 계정 @kdacc_kian     ©코인리더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Daily Hodl)에 따르면, 매크로 투자 전문가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CEO인 라울 팔(Raoul Pal)이 암호화폐 강세장이 2026년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데일리호들은 팔이 ‘바나나 존(Banana Zone)’이라는 개념을 언급하며, 디지털 자산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시기가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3월 말부터 가격이 다시 가속화될 것이며, 4월~6월 동안 두 번째 바나나 존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 시기를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정의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팔은 현재의 조정장이 2017년과 매우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에도 강한 상승 이후 조정을 거쳤으며, 이후 다시 가속화된 상승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부터 가격이 다시 급등할 것이며, 이후 또 한 차례의 조정이 올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끝났다’고 말하겠지만, 이는 마지막 상승을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호들은 팔이 글로벌 경제 사이클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강세장을 연장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 순환 주기가 길어지고 있으며, 현재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도 더 오랜 기간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팔은 현재 경제 구조상 이번 강세장이 2026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암호화폐 가격이 더 높은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이는 확정적인 예측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데일리호들은 결국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 조정 국면을 지나며 곧 본격적인 상승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자들은 이 시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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