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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1년 후 어디로 갈까? 전문가 분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0 [01:00]

도지코인, 1년 후 어디로 갈까? 전문가 분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0 [01:0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지난 6개월 동안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말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64% 하락한 가격이다.

 

더모틀리풀은 도지코인의 급등과 급락이 주로 온라인 밈(meme)과 시장 심리 변화에 의해 좌우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12월 도지코인은 급등했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미국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발생한 오해 때문이라는 평가다. 일부 투자자들은 머스크와 도지코인이 연관되어 있다고 믿고 매수에 나섰지만, 이내 실체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대규모 매도가 발생했다.

 

비트코인(BTC)과 비교하면, 도지코인은 실질적인 활용 사례가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자와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거래소 펀드(ETF) 출시까지 이어졌지만, 도지코인은 투기적 성격이 강한 밈코인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더모틀리풀은 향후 1년 동안 도지코인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의 실질적인 가치를 인식하면서, 더 안정적인 암호화폐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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