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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CCID)이 8월의 블록체인(区块链)과 가상화폐(虚拟货币) 기술 평가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이오스(EOS)가 전월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0일(현지시간) CCID가 밝힌 '제 4기 CCID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평가 지수'(赛迪全球公有链技术评估指数, 第4期)에 따르면 총점 158.7점을 받은 이오스(EOS)가 1위로 선정됐다. 이오스는 특히 기초 기술 부문에서 1위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이더리움(ETH), 3위는 코모도(Komodo, 科莫多), 4위는 네뷸러스(Nebulas， 星云链), 5위는 네오(NEO), 6위는 스텔라(Stellar, 恒星链), 7위는 리스크(Lisk, 应用链), 8위는 GX체인(GXChain, 公信链), 9위는 스팀(Steem, 斯蒂姆链), 10위는 비트코인(比特币) 순이었다.
특히 7월에 17위에 그쳤던 비트코인이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최초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혁신성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CCID는 매월 베이징대, 칭화대, 베이징기술대 등의 교수진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평가하고 있다. 기술력·응용성·독창성 등 3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긴 후 순위를 정한다.
앞서 지난 7월 순위에서는 이오스(EOS)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이더리움(ETH), 3위는 네오(NEO), 4위는 스텔라(Stellar, 恒星链), 5위는 리스크(Lisk, 应用链)였다.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比特币)은 17위를 그쳤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인 이오스의 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오스 블록체인 플랫폼이 중국 정부에 최고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오스 가격은 심각하게 할인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결정 연기 여진를 비롯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이 이오스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현재 가격은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좋은 진입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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