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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블록체인 평가 1위 이오스(EOS), 암호화폐 생태계 중심에 서있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8/23 [18:52]

中 블록체인 평가 1위 이오스(EOS), 암호화폐 생태계 중심에 서있다

박병화 | 입력 : 2018/08/23 [18:52]

시가총액 규모로 5번째 암호화폐인 이오스(EOS)가 최근 암호화폐 생태계에 중심에 서 있다.

 

위임된 지분 증명(DPoS)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이오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CCID)이 발표한 8월의 블록체인(区块链)과 가상화폐(虚拟货币) 기술 평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개월 연속 1위에 오른 것. 이오스는 특히 기초 기술 부문에서 1위 평가를 받았다.  

 

▲ 출처: 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 코인리더스



 

또한 지난 7월에는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Peter Thiel)이 이오스 ICO(암호화폐공개)로 40억달러를 모은 플랫폼 개발사인 블록원(Block.one)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비트메인(Bitmain), 헤지펀드 백만장자인 루이스 베이컨(Louis Bacon)과 할랜 하워드(Alan Howard) 등 다수의 투자자들도 함께 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피터 틸은 1998년 페이팔을 창업했다. 그는 페이스북의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한 명이며, 현재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링크드인, 옐프와 같은 성공적인 테크기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투자에 참여한 우지한(Jihan Wu) 비트메인 CEO는 “이오스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혁신의 위대한 예시”라며 “프로토콜의 역량과 확장성은 애플리케이션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위한 보다 우수하고 확장 가능한 프로토콜을 개발하겠다는 이오스는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리플(XRP) 소송, 스텔라(Stellar)의 코인베이스 상장 등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 이슈 속에서도 초기의 이더리움 플랫폼에 있던 디앱(dApps, 분산 응용프로그램)을 유치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 이오스 디앱_밋원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실제 지난 21일(현지시간) 이오스 기반 프로젝트들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인 이오스인덱스아이오에 따르면 현재 이오스 기반의 프로젝트는 약 233여 개에 달한다. 이더리움의 경우 지난 약 3년 동안 788개의 디앱을 확보한 반면 이오스는 지난 6월 10일 메인넷 가동후 약 2달여 만에 233개의 디앱을 확보한 것. 그만큼 이오스의 생태계가 메인넷 런칭과 함께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에 이더리움월드뉴스는 22일(현지시간) "이오스는 ICO 이후 이미 10배의 수익을 올렸으며 개발이 계속됨에 따라 크게 성장할 것"이라면서 "투자할 견고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찾고 있다면 이오스가 확실히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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