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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TVM 출시·암호화폐 플랫폼 잇따른 상장…"성장세 주목해야"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8/24 [16:19]

트론, TVM 출시·암호화폐 플랫폼 잇따른 상장…"성장세 주목해야"

박병화 | 입력 : 2018/08/24 [16:19]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발전시켜가고 있는 세계 12위(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인 트론(TRON·TRX)이 24일(현지시간) 선도적인 암호화폐 온라인 지불 프로세서(online payment processor)인 코인페이먼트(CoinPayments) 플랫폼에 추가되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3년에 설립된 코인페이먼트는 비트코인 외에도 알트코인을 지원하는 최초의 지불 프로세서이며, 182개 국가에 걸쳐 200만명이 넘는 고객을 두고 600개의 알트코인에 대한 지불을 처리하고 있다. 

 

▲ 코인페이먼트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의 코인 프로젝트인 트론은 코인페이먼트 외에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코인스위치와 라인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박스에도 최근 잇따라 상장됐다.

 

한편 트론은 오는 8월 30일, 메인넷(MainNet)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트론 가상 머신(TVM, Tron Virtual Machine)의 공식 버전을 출시한다.

 

18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트론재단은 TVM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현재는 TVM의 최종 출시를 위해 버그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론 재단의 CEO 겸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은 "트론 메인넷은 지난 6월 25일에 이미 출시됐고, 현재는 메인넷에 가상 머신을 구축하고 있다"며 "가상 머신을 통해 개발자들은 트론 네트워크 상에서 매우 흥미로운 댑(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트론가상머신의 댑만 잘 동작되면 이더리움 환경에서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당연히 트론의 TVM을 사용해 댑을 개발할 것이고, 트론(TRX)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저스틴 선(Justin Su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론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보다 80배 빠르다"면서 트론이 이더리움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스틴 선은 최근 인수한 비트토렌트(BitTorrent)에 대해 "P2P(개인간) 파일 공유 업체인 비트토렌트는 138개국에 1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비트토렌트의 인프라와 트론의 블록체인을 결합하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P2P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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