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1위 암호화폐(가상화폐) 인 비트코인(BTC)이 심리적 저항선인 7,000달러를 회복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몇몇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하락 시장이 끝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창펑 자오(Changpeng Zhao, 赵长鹏)도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주요 분석가 중 하나이다.
8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설립자이자 CEO인 창펑 자오는 8월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가격이 매우 중요한 새로운 강세장의 문턱에 서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강한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얼마 후 자오는 트위터를 삭제했는데, 이에 대해 자오는 "트윗이 너무 빨리 퍼지고 있으며 시장이 이를 신호, 암시, 투기 등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자오는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를 바꾼 것은 아니며 자신의 의견이 과장된 결론의 근거로 사용되는 것을 막으려고 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오 CEO는 "나는 항상 암호화폐 강세론자이며, 우리는 강세장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월 1일(한국시간) 오후 8시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71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 캐시(BCH), 이오스(EOS)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자오 CEO에 전망처럼 향후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가 앞으로 수주일 내내 낮은 변동성과 안정된 모멘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비트코은 8,000달러에서 9,00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천달러대의 주요 저항 수준을 넘지 못 할 수 있어 시장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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