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지코인(DOGE),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계약 파기에도 '무덤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7/10 [09:46]

도지코인(DOGE),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계약 파기에도 '무덤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7/10 [09:46]


자칭 '도지파더(도지의 아버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계약 일방 파기를 선언하면서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57조 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4%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이전 머스크의 도지코인 관련 이슈에 가격이 급등락을 보였던 것과 사뭇 다르게 차분한 모습이다.

 

앞서 세계 최대 부자 머스크는 지난 4월 말 440억 달러(57조2천억 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에 사인했다.

 

하지만, 5월 중순 트위터의 가짜 계정 현황을 문제 삼으며 돌연 계약을 보류하고 파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밈(meme) 코인은 머스크가 트위터 결제 시스템에 도지코인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크게 랠리를 펼쳤었다.

 

또 머스크가 설립한 지하터널 굴착업체 보링컴퍼니가 최근 라스베이거스 고속 터널에 도지코인 결제 옵션을 도입했다는 소식에도 반짝 상승을 보였었다.

 

한편 한국시간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도지코인 시세는 0.06923달러를 기록 중이다. DOGE는 지난 7일간 4.46% 올랐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