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조정을 보이면서 현재는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000달러를 기본 지지선으로 삼아 9,800달러에서 10,4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 거래량은 다소 줄어 130억 달러 수준대에 머물러 있다.
2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40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2% 상승한 약 10,2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30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9.0%에 달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1만 달러 선에서 하락과 통합(바닥다지기)를 지속하고 있어 다음에 어디로 갈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에 있다. 다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지 못하면서 추가 하락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일례로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27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와 가우시안 채널(Gaussian Channel)과 같은 장기 추세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조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면서 "현재 지지선이 무너지면 2018년 2월 스타일의 급격한 가격 붕괴(2만 달러 최고치에서 6천달러 선으로 급락)가 올 수 있다는 것이 합리적인 가능성"이라고 주장했다.
또, 암호화폐 엔젤 투자자인 웰슨트레이더(WelsonTrader)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서면 현재 가격보다 20% 이상, 올해 최고치인 13,800달러에서 40% 이상 떨어져 8,200달러 선까지 밀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 루크 마틴(Luke Martin)도 전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앞으로 상승세가 시작되려면 10,900달러를 빠른 시일 내에 넘어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 각국 중앙은행들, 백악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비트코인의 25,000달러를 위한 완벽한 설정이다. 통화정책으로부터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비트코인은 정치 및 통화의 혼란을 모두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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