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에 발생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의 수익성이 높아졌다. 실제 비트코인의 가격은 2019년 상반기 동안 거의 3,000달러 최저치에서 연중고점인 14,000달러까지 크게 올랐다.
9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애널리스트인 알렉스 컨(Alex Kern)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이 약 7,300~8,500달러"라면서 "이 때문에 일부 오래된 것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기 있는 채굴장비들이 수익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kWh당 0.06 달러로 가정시 비트메인(Bitmain)의 앤트마이너 S9(Antminer S9)로 1BTC를 채굴하는 총 비용은 최대 8,500달러로, 여전히 수익 구간이다"고 설명했다.
1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0.59% 하락한 10,352.69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펀드스트랫 공동 설립자 톰 리(Tom Lee)는 "채굴자광부들이 자본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수익성 있게 채굴된 크립토(crypto)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격에 강세 요인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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