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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1,300달러선 회복...대형 채굴풀 CEO "현재 가격대 다신 안온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09 [18:06]

이더리움 1,300달러선 회복...대형 채굴풀 CEO "현재 가격대 다신 안온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09 [18:06]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4%가량 급등하며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으로 1,300달러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1월 9일(현지시간) 오후 6시 현재 코인마켓캡(코마캡) 기준 1,3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70% 상승한 수치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7일간 7.81% 올랐다. 시가총액도 약 1,600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8.9% 수준이다.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 창업자이자 오피니언 리더 장줘얼(江卓尔)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더리움은 올해 3~5월부터 본격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원히 지금의 바닥 구간을 벗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EIP-1559 소각 메커니즘 도입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신규 토큰 발행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머지(PoS 전환) 전 이더의 연간 인플레율은 3.59%였지만, 오늘날 이더 인플레율은 약세장 중 트랜잭션이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0.01%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더리움은 다음 상승장의 선봉장이 될 것 같다. 비트코인(BTC)보다 앞서 본격 상승 랠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니언스퀘어 벤처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유명 벤처 투자자인 프레드 윌슨(Fred Wilson)도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올해 BTC, ETH 등 웹3 메이저 프로젝트가 투자자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경제모델이 가장 뛰어난 ETH에 대해 낙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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