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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천달러 재회복…유명 애널리스트 "11월에 엄청난 상승장 올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1/11 [07:07]

비트코인, 9천달러 재회복…유명 애널리스트 "11월에 엄청난 상승장 올 것"

박병화 | 입력 : 2019/11/11 [07:07]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주말 들어 9,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다시 9,000달러를 회복했다. 곰(bear, 약세론자)이 힘을 잃고 황소(Bull, 강세론자)가 힘을 되찾으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반등세를 이어가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위터의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미스트(Cryptomist)는 최근 트윗에서 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하기 전에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9,200달러를 회복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도 "비트코인이 큰 상승 움직임을 시도하려는 경우 황소가 9,000달러를 우선적으로 회복해야 한다. 이 경우 다시 9,550달러와 10,000달러의 저항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면서 "실패할 경우 비트코인은 8,000달러 초반 가격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갤럭시(Galaxy)는 최근 트윗에서 "BTC가 7,300달러에서 10,600달러로 급등했던 지난 10월 랠리 때와 유사한 기술적 포메이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대규모 급등장을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조치는 2016년과 비슷하다"며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격 목표는17,000~20,000달러"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내년 5월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서 BTC/USD가 22,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11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76% 상승한 약 9,05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0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3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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