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한국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9,000달러 지지선을 회복하면서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도 190달러를 되찾았다.
이날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4% 상승한 약 9,065달러를, 이더리움(ETH)도 2.75% 오른 약 1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황소(bull, 강세론자)가 확고하게 시장을 장악하는 지점에 도달하기 전에 현재 가격 수준에서 5% 이상 급등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단기 저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면 상당한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인 닉 파텔(Nik Patel)은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ETH가 현재 360일 이동평균(MA)을 지원 수준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현재 200달러의 저항선에 갇혀 있다"면서 "앞으로 몇 시간, 며칠 안에 ETH가 200달러 이상을 넘어서면 새로운 상승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CBDC 프로젝트가 오픈소스로 운영되며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을 허용하면 좋겠지만, 그게 가능할지 여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중국의 CBDC 발행은 달러의 기축통화 위치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미국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으며, 아마 향후 점점 더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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