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황소, 7500달러 저항선 돌파할까…리서치 "1년간 거래되지 않은 BTC, 1158만개"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하락 흐름을 보이며 7,300달러 선을 일시 반납했다. 현재는 다소 반등하며 7,400~7,5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일(한국시간) 오후 12시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89% 상승한 약 7,47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8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5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5% 수준이다.
이날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는 "비트코인 시장은 주말 동안 7,200달러 지지선을 확보했다. 현재 7,400달러 이상의 상승세는 1시간 차트의 50일 SMA(단순이동평균·7,493달러), 100일 SMA(7,534달러)의 저항선과 맞닥뜨리고 있다"면서 "황소(bull, 강세론자)가 7,200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7,5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밀어올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트위터의 유명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이며 트레이더인 비잔틴 제너럴(Byzantine General)도 "비트코인 월간 (MACD)가 막 약세 크로스를 보였다"며, 향후 비트코인 약세장을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인 크립토 티스(CryptoThies)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차이킨 머니 플로우(Chaikin Money Flow, CMF)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CMF는 모멘텀 지표인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에서 파생된 오실레이터 지표로, 일정 기간 동안 매수와 매도 압력을 측정하는데 사용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독점적 Market God 지표를 근거로 "비트코인은 12월 초에 매도세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리듬(@Rhythmtrader)이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1년간 비트코인 가격이 85%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11,580,000 BTC가 팔리거나 거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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