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7,200달러 지지선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7,18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 단기 하락 흐름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긍정적인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7,1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며 "7,800달러 선을 회복해야 강세 전환을 확인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이전 강세 사이클에 비해 현저히 작고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 저점인 6,51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도 "비트코인 차트가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기 추세 전환이 되기 전에 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비트불 캐피탈(BitBull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조 디파스퀄(Joe DiPasquale)은 “비트코인은 과매도 가격 포인트에서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을 보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에이치샤카(Hsaka)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상당한 추가 손실(최근 최저치는 6,500달러 선까지 하락)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6,000~7,400달러 박스권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올 한해 95% 올랐다, 그러나 1만 달러를 넘어서는 편이 더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퀀텀 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의 창립자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을 인용, "비트코인이 8,000달러 이상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약세로 1년을 마무리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잠재적으로 최대 14,0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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