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95% 상승한 약 381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429억 달러 규모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이더리움은 지난 며칠 동안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 토큰들의 가격 하락 추세와 비트코인 매수세로 인해 다소 강한 매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트위터의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테디(Teddy)의 분석을 인용 "이더리움이 380~400달러 사이의 주요 저항 지역 아래에 머무르는 한 알트코인들은 모멘텀을 얻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뉴스BTC의 전문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ETH/USD 페어가 현재 주요 저항선인 390달러를 성공적으로 넘어서면 400달러, 나아가 420달러 저항선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다"며 "반대로 이더리움이 385달러, 390달러의 저항 수준을 해소하지 못하면 하방 붕괴 위험이 있다. 이때 주요 지지선은 370달러와 355달러 선이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한편 블록체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세레니티 페이즈 0 제안서가 제출되며 이더리움 2.0 전환이 가까워졌다. 해당 제안서는 이더리움 재단 코어 개발자 대니 라이언이 제출했으며, 현 PoW(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에서 PoS(지분증명)로의 전환을 담고 있다.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이 이 제안을 승인하면 세레니티 페이즈 0, 비콘 체인 도입이 시작된다. 시기는 올해 말, 내년 초로 예상된다. 세레니티는 페이즈 0~3까지 총 4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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