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한 달간 비트코인은 5,635회, 이더리움은 2,057회 언급됐다.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7%, 부정 44%, 중립 9%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강세’, ‘회복하다’, ‘보상’, ‘안전’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급락’, ‘매수하다’, ‘우려’, ‘공포’, ‘범죄’, ‘손실’, ‘불안’, ‘폭락’이,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압력’이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7%, 부정 36%, 중립 7%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강세’, ‘승인 받다’, ‘보상’, ‘회복하다’, ‘세계 최초’, ‘역대 최고’, ‘최저가’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범죄’, ‘혐의’, ‘불안’, ‘매수하다’, ‘급락’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압력’이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 기업 책임자 단테 쿡(Dante Cook)은 8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팟캐스트 비트코인 데일리에 출연하여 “일본의 엔화 약세는 미국 재무에는 재앙이지만, 비트코인 투자자에게는 축복”이라고 주장했다.
쿡은 “일본이 미국 재무 최대 보유 국가이지만, 외환 준비 자금 중 금의 비중이 4%라는 점에서 엔저 현상이 미국과 일본 재정에는 재앙이 될 수 있다”라며, “현재 전통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비트코인과 그보다 위험성이 더 큰 알트코인 투자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9일,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가 저가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증가하는 추세임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축적량이 발행량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 채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지난 30일간 투자자의 비트코인 축적량은 1만 BTC를 약간 넘긴 수준이었으나 같은 시기 비트코인 발행량은 1만 9,000BTC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발행량 대비 축적량이 적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3월, 비트코인 대량 축적 단계를 거치면서 신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투자자의 축적 자산 매도 흐름이 즉시 이어졌다. 지난 3월 14일과 19일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17% 조정되자 비트코인 발행량 대비 축적량이 적은 것으로 관측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다른 기사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려는 등 규제 압박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더리움 가치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7일(현지 시각),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이 CNBC의 스쿼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하여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더 감소하기도 했다.
또한, 매체는 ultrasound.money의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의 소각 매커니즘이 2024년 최저치를 기록한 사실도 전했다. EIP-1559 프로토콜은 거래 한 건당 가스비 소액을 소각하여 네트워크 수요가 이더리움 공급 성장률을 높이도록 한다.
하지만 지난 7일간 이더리움 토큰 4,853개가 소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기 공급된 이더리움 토큰 1만 7,628개보다 소각량이 현저히 더 적은 셈이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5월 9일 오후 4시 38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49% 하락한 6만 1,341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0.3% 하락한 2,991.0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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