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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화폐 채택' 엘살바도르의 스트라이크 월렛, 리플 ODL 베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6/12 [09:00]

'비트코인 화폐 채택' 엘살바도르의 스트라이크 월렛, 리플 ODL 베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6/12 [09:00]

▲ 출처: 리플 블로그  © 코인리더스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El Salvador) 정부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디지털 월렛 업체 스트라이크(Strike)의 제품이 리플(Ripple, XRP)의 ODL(On-Demand Liquidity solution)을 베꼈다고 맷 해밀턴(Matt Hamilton) 리플 개발 임원이 주장했다. 

 

최근 엘살바도르는 스트라이크와 손잡고 비트코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맷 해밀턴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기반 앱 스트라이크가 비트코인을 테더(Tether, USDT)로 변환하는 방식이 리플의 ODL과 '충격적으로'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스트라이크는 실시간으로 자동화된 리스크 관리 및 거래 인프라를 사용해 비트코인을 자동으로 테더(USDT)로 변환한다. 

 

또, 미디어는 "송금은 엘살바도르 GDP의 20%를 차지하기 때문에 (국경간 빠른 지불결제를 구현하고자 하는) 리플에게는 수익성있는 시장이 될 것이다. 하지만 엘살바도르는 이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맷 해밀턴은 ODL이 스트라이크에 비해 더 탈중앙화 되어 있고 유동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6월 12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7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2% 하락한 0.8457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91억 달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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