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ADVFN CEO "비트코인 하락세 접어들어, 올해 13,000달러까지 떨어질 것…매수 기회"

"비트코인 하락할 때 사야...올해 BTC 13,000달러 찍고 3~5년 뒤 12만달러 갈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24 [12:04]

ADVFN CEO "비트코인 하락세 접어들어, 올해 13,000달러까지 떨어질 것…매수 기회"

"비트코인 하락할 때 사야...올해 BTC 13,000달러 찍고 3~5년 뒤 12만달러 갈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7/24 [12:04]

▲ Clem Chambers/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영국 소재 글로벌 금융 투자 정보 플랫폼 ADVFN의 클렘 체임버스(Clem Chambers)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itcoin, BTC)은 올해 13,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3~5년 뒤 12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클렘 체임버스는 해당 매체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2011년부터 실제로 4년 주기로 움직였으며 현재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20,000달러 또는 10,000달러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면서 "장기적인 암호화폐 투자자는 모든 사소한 시장 변동에 반응할 것이 아니라,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장기간에 걸쳐 매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프로젝트는 암호화폐의 미래와 연관된 주요 업데이트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더리움(Ethereum, ETH)보다 비트코인을 더 믿는다. 비트코인은 올해 13,000달러를 기록한 후, 가까운 미래(지금부터 3~5년 뒤)에는 12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ADVFN CEO는 탈중앙화 금융 산업의 측면에서 디파이(Defi) 기술이 암호화폐 시장에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디파이가 주기적(cyclical)이며 어느 시점에서 바닥을 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체임버스 CEO는 최근 스탠스배리 리서치와의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이 10,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4년 주기의 반감기를 축으로 로켓처럼 상승한 후, 바위처럼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같은 관객, 같은 운전수이기 때문에 동일한 패턴이 연출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수익 실현 단계에서 최대 7,000달러까지 내려갈수도 있으나, 장기간 이 가격대에 머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 겨울이 도래했지만, 이는 더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매집)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7월 24일(한국시간) 오후 12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05% 상승한 약 33,611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6,317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5.9% 수준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