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이자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 의 랠리를 막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이더리움이 주류로 진입하면서 비트코인의 성장세를 늦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더리움의 전망과 관련, ""NFT(대체 불가능 토큰) 덕분에 이더리움의 전망을 낙관할 수 있다"라며, "4,000달러 선은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다른 암호화폐 전문가나 대중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어떻게 생각할까? 이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았다.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8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비트코인은 1만 1,990회, 이더리움은 2,088회 언급됐다. 8월 12일, 비트코인의 언급량이 가장 많은 이유는 비트코인 시세가 50% 가까이 급등했으나 오후에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7%, 부정 46%, 중립 7%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했다. 주요 검색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상승세 보이다'와 '해맑다', '회복하다', '좋다', '강세' 등이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손실'과 '후회하다', '위험', '매수하다', '가격 오르다'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와 합력이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34%, 부정 52%, 중립 14%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했다. 주요 검색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회복하다', '상승세 보이다', '강세', '성공', '윤리적'이 있다.부정적인 표현은 '불법', '피해', '비판', '관심 없다', '매수하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와 '급등하다'가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8월 19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 24시간 동안 행보세를 보이면서 단기 상승세가 약해졌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시세 강세를 이야기하지만, 카르다노(Cardano, ADA) 등 일부 알트코인의 강세장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 전문 뉴스 웹사이트 야후파이낸스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선 돌파를 위해 여러 차례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 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의 신디아 우(Cynthia Wu)는 "2017년과 2018년 강세장과 비교했을 때, 지금의 비트코인 강세장이 더 성숙도가 높다"라며, "이번 상승세는 기관 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야후파이낸스는 메사리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의 시세는 지난 30일 대비 46%, 이더리움의 시세는 67% 이상 급등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호주 지사 관리자인 바이런 골드버그(Byron Goldberg)는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런던 하드포크가 촉매제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암호화폐 비교 분석 기관 파인더(Finder) 소속 전문가 42인의 분석 결과를 근거로 올해 중으로 이더리움의 시세가 4,596년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42 소속 전문가는 2025년이면 1만 달러를, 5년 후인 2030년이면 7만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8월 19일 오후 1시 32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61% 하락한 4만 4,280.93달러를, 이더리움의 시세는 1.93% 하락한 2,989.5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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