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이자 블록체인 기업 스퀘어 창업자인 잭 도시(Jack Dorsey)가 비트코인 추종자로서의 소신을 재차 피력해 주목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외신 NEWSBTC,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도시 CEO는 이날 뉴욕 블록체인주간 대표 콘퍼런스인 ‘컨센서스’ 연설에서 “가상화폐가 글로벌 결제의 합법적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스퀘어가 선봉 역할을 맡기를 바란다”면서 “인터넷이 자체통화를 갖출 필요가 있다. 그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비트코인이 인터넷 자체통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스퀘어는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도시가 2009년 창업한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자사 모바일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지난 1월 자사 송금‧결제용 캐시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를 개시했다.
앞서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잭 도시 CEO는 영국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가 세계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차지하고 있는 지배적인 위치를 빼앗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시점이 10년 또는 그 이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궁극적으로 전 세계는 단일 통화를 갖게 될 것이고, 인터넷도 마찬가지다”라며 “개인적으로 그 역할은 비트코인이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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