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최대 은행, 대출·신용카드 결제 등에 비트코인 지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9/10 [14:12]
▲ 뱅코어그리콜라(Bancoagricola) 비트코인 서비스 관련 공지/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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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최대 은행인 뱅코어그리콜라(Bancoagricola)는 9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결제 스타트업 플렉사(Flexa)와 협업을 통해 비트코인(Bitcoin, BTC)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기존 미국 달러 대신 비트코인을 이용한 대출, 신용카드 결제 등을 할 수 있다. 앞서 7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정식 도입한 바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서 '치보(Chivo)'라고 불리는 공식 디지털 지갑을 만들었고, 치보에 가입하는 국민들한테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주고 있다. 또 치보 현금인출기를 전국에 200개 정도 설치해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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