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미성년자 성폭행범 '고영욱', SNS서 과거 방송 영상 공유...복귀 미련 남았나?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4/09/12 [00:00]

미성년자 성폭행범 '고영욱', SNS서 과거 방송 영상 공유...복귀 미련 남았나?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4/09/12 [00:00]

▲ 고영욱


미성년자 성추행 및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풀려난 고영욱이 SNS에 12년 전 방송 출연 영상을 게재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웃음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이라며 지난 2009년 자신이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룰라편 동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이어서 다자이 오사무의 저서 '인간 실격'을 언급하며, "인간은 서로를 전혀 모르고 완전히 잘못 보고 있으면서도 둘도 없는 친구라고 믿고는 평생 그것을 알아차리지도 못하다가 상대방이 죽으면 울면서 조문 같은 것을 읽는 건 아닐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외에도 2012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 영상 링크와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했으나 모두 삭제되었다.

 

이에, 그는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안양교도소, 서울 남부교도소 등에서 형량을 채웠다. 이로 인해 그는 연예인 최초로 신상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3년을 명령받았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