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기사: 前 미국 재무장관 "리플(XRP), 주된 목적은 국경간 결제…투기성 암호화폐와 달라"
리오스 전 장관은 리플 이사진으로 합류할 당시에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미래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지지할 것”이라며, “리플은 암호화폐를 전 세계 합법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훌륭한 사례를 보여준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리오스 전 장관이 지지하는 리플 이외에도 리플의 라이벌로 언급되는 시총 25위 가상자산인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 XLM)도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중은 리플과 스텔라루멘을 어떻게 볼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살펴보자.
9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5,731회, 스텔라루멘은 5회 언급됐다. 9월 23일, 리플의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리플 재단이 부탄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통화(CBDC)를 위해 부탄과 공식 협력 관계를 체결한 사실을 발표한 소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71%, 부정 14%, 중립 1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좋다’와 ‘행복’, ‘핵존맛’, ‘개선하다’, ‘완벽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스트레스’와 ‘어렵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와 ‘가능하다’, ‘충격’이 있다.
스텔라루멘은 지난 일주일간 언급량이 너무 적어 긍부정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 분석 결과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국내 투자자 중, 스텔라루멘에 관심을 보이는 이가 드물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리플·스텔라루멘 관련 주요 이슈 디지털 자산 투자 분석 매체인 인베스팅큐브는 리플이 주말 저점인 0.892달러에서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리플의 단기적인 시세 흐름에 대해, 0.9487달러에 형성된 25일 EMA(지수이동평균)에서 계속 지지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황소 세력이 심리 저항선인 1달러를 다음 목표 가격으로 지정한 상황을 고려하면, 리플의 저항선과 함께 1.016달러를 기록한 200일 EMA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0.915 달러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0.9달러 수준에 꾸준히 지지 영역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 체로우크로니클은 리플이 부탄의 CBDC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리플 재단과 부탄의 협력이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부탄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체로우크로니클은 리플 재단이 자체 구상한 CBDC 솔루션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점과 리플이 채택한 합의 프로토콜이 작업증명(PoW) 블록체인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12만 배 더 우수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언급했다.
또, 리플과 부탄의 CBDC 발행 협력 계획은 2023년까지 자국민의 금융서비스 사용률을 85%까지 높이겠다는 부탄 정부의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부탄 성인의 은행 계좌 보유 비율은 67%이며, CBDC를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는 국민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베스팅큐브는 스텔라루멘의 4시간 시세 흐름 차트를 인용, 0.26~0.3달러 영역이 중요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스텔라루멘이 0.26달러에서 3차례 반등세를 기록한 사실에 주목하며, 첫 번째 주요 지지선으로 0.26달러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스텔라루멘의 시세가 쌍바닥 패턴을 형성한 사실을 언급할 수 있다.
황소 세력은 스텔라루멘의 시세가 이전 수평 지지선(horizontal support)인 0.305달러를 확실히 넘어설 때,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0.305달러를 넘어선다면, 장기적으로 0.4달러까지 기록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나 0.305달러를 넘어설 확률은 확실하지 않으며, 지금까지는 곰 세력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리플·스텔라루멘, 오늘의 시세는? 9월 28일 오후 1시 36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3.14% 하락한 0.9379달러이며, 스텔라루멘의 시세는 3.21% 하락한 0.269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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