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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규정 위반 의혹 청문회 진행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4/09/24 [00:00]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규정 위반 의혹 청문회 진행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4/09/24 [00:00]

▲ 정몽규, 홍명보(출처: 뉴시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불투명한 선임 과정이 논란이 된 가운데, 감독 선임 절차에서 대한체육회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MBC는 스포츠윤리센터의 검토보고서를 인용, "'법령이나 특별한 규정이 없다면, 지도자를 선발할 때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라며, "대한체육회 지도자 조건인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증'이 없는데도 감독직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 미승인에 대해서는 "전력강화위원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할 수 있다"는 내부 규정을 들어 해명했다.

 

지도자 자격과 관련 "홍명보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의 국제자격증이 있다"라며, "전문스포츠지도자 자격증은 필수 요건이 아니고, 해당 규정의 적용은 2027년까지 유예됐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스포츠윤리센터는 '협회 내부 규정이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 규정을 넘어설 수 없고, 국제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축구만 다른 종목과 달리 예외를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오늘(24일) 오전 10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과 함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 등을 두고 진행되는 현안 질의의 증인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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