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화려한 패턴의 가죽 의상을 멋스럽게 소화하고 귀에 착 달라붙는 래핑과 쫀득한 춤선으로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탁월한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그루비하면서도 힘 있는 동작과 다리를 찢는 고난도의 스플릿 안무가 탄성을 자아냈다.
또, 믹스테이프 발표 일주일만인 지난 26일 오후 6시까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에 업로드된 'GGUM' 음원을 활용한 영상 약 3만 7천 개가 게재됐다.
'GGUM'은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스포티파이 '베스트 뉴 트랙'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에서도 9월 20일 주 베스트 신곡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숙련된 아티스트일지라도 'GGUM'의 안무를 본다면 잠시 멈칫할 것"(컨시퀀스), "흠잡을 데 없이 격렬하고 과감한 안무"(나일론) 등 여러 해외 매체에서 연준의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했다.
'GGUM'은 9월 28일 자 미국 빌보드 차트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5위로 진입했다. 이번 차트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의 수치를 바탕으로 하는데, 연준은 발매일(19일) 단 하루 만의 성적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일본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의 실시간 송 차트와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오른 뒤 최신 주간 차트(집계 기간 9월 18~24일)에서는 송 차트 6위와 뮤직비디오 차트 16위에 안착했고, 지난 25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에서는 다운로드 차트 5위를 차지했다. 'GGUM'은 이번 주 세 차트에서 K-팝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9월 30일 자)에서는 7위를 차지했고 순위권에 든 한국 노래는 'GGUM'이 유일하다.
한편, 연준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내달 2일 자카르타, 5~6일 타이베이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