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한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투자로 벌어들인 이익을 사용해 20개의 비트코인 학교를 짓기로 했다고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새로 건설되는 20개의 학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암호화폐 교육에 활용된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뒤 비트코인 신탁(Bitcoin Trust)을 통해 지금까지 1,120 BTC를 구입했다. 평가금액은 약 7,050만 달러(1BTC 당 63,000달러 기준)에 달한다.
또, '엘살바도르 BTC'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가 구매한 비트코인의 평균 매수 가격은 53,062달러로, 현재까지 1,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스쿨 건립에 앞서 지난달 10일(현지시간)에는 비트코인 수익금의 일부를 '치보 펫츠(Chivo Pets)'로 명명된 동물병원을 건설하는데 쓸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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