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영은 글을 통해 "당시 나이가 20살 정도였고, 저와 동생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홀로 지내던 시절이었다"며 “서로가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상황에서 동생에게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힘들다’며 울며 매달리는 동생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화영을 보호하기 위해 했던 행동이 문제의 문자 사건으로 이어졌음을 언급하며, "그 문자를 보낸 것은 저 역시 어리석었다고 생각하며 후회하고 있다. 당시 티아라 멤버 아름에게 보낸 문자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류효영은 "어린 나이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할까봐 걱정스러워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며,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서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과거 2012년 논란이 불거진 티아라의 ‘왕따’ 사건에 대해 “류화영이 왕따를 당한 것은 아니었다”는 발언을 하며 사건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류화영은 10일 SNS를 통해 당시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것은 사실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러한 발언이 전해지자 논란은 더욱 확산되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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