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클래식,하드포크 진행…'난이도 폭탄' 제거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5/31 [13:59]

이더리움 클래식,하드포크 진행…'난이도 폭탄' 제거

박병화 | 입력 : 2018/05/31 [13:59]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17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클래식(ETC)이 지난 29일(현지시간) ECIP-1041 하드포크(Hard Fork)를 통해 5,900,000번째에 소위 말하는 '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 기능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더리움 클래식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로 인해 에어드랍이 발생하거나 새로운 토큰이 생성되지는 않는다.

 

앞서 이더리움클래식 측은 하드포크를 통해 POW(작업 증명, Proof-of-Work) 채굴의 채산성을 악화시키고 결국 불가능하게 만들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POS(지분 증명, Proof-of-Stake) 방식으로 변화시키려는 '난이도 폭탄'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더리움 클래식은 기존 이더리움에서 분리된 암호화폐다. 2016년 6월 다오 거버넌스(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을 필두로 한 이더리움 개발진들이 만든 탈 중앙화 자치조직)에 대한 해킹 사건이 발생하면서 부득이 기존 이더리움에 대한 하드포크를 진행해 이더리움이 두 가지 버전으로 분리됐다. 이 중 구 버전을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라고 부르고, 신 버전을 이더리움이라고 부른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