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이더리움 블록체인 스타트업 콘센시스(ConsenSys)는 "'이더리움(Ethereum)' 키워드가 지난 2년간 구글에서 1억1천만 번 이상 검색됐다"고 전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1만 번 이상 언급된 것.
콘센시스는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에서 탈중앙화된 서비스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콘센시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디엄(Medium)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생태계의 기여도에 대한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평균적으로 '#이더리움'은 매일 2만 번 트윗됐고,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현재까지 약 2억4천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월 4일 하루동안 130만 건의 트랜잭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콘센시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6개 대륙의 약 17,000개 노드가 운영하는 가장 분산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3천5백만 개의 고유 주소를 가지고 있다. 지난 1월 4일 처음 활성 주소가 1백만 개를 초과해 24시간만에 새 주소가 35만 개가 넘었다.
또한 이더리움은 현재 기술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구 중 하나인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거래 당사자들이 사전에 설정한 계약 조건을 충족할 경우 즉시 거래가 이뤄지도록 강제하는 시스템)과 가장 관련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 상위 100개의 토큰 중 94%, 상위 800개의 토큰 중 87%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다. 이더리움에 기반한 토큰 판매액이 지난해 55억 달러, 올해 1분기에는 65억 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은 25만 명의 개발자와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개발자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52개의 디앱(Decentralized Applications, dApps)이 개발돼 만들어졌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전 세계 정부는 이더리움을 주로 채택하고 있다.
콘센시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인터넷의 다음 단계인 웹3.0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