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Binance)의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급락과 관련해 커뮤니티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장 하락기에 대처할 수 있는 3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처드 텅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시장 급락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과 공포를 이해한다고 밝히면서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 아니며 마지막도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냉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그는 "이 또한 지나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의 시장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암호화폐 시장 역시 전통 금융 시장과 마찬가지로 상승과 하락의 순환 주기를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시장은 성장하는 경향을 보이며, 단기적인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큰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그는 하락장이야말로 배움과 성장의 기회라고 말했다. 시장이 침체된 시기를 활용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제품을 개발하며, 새로운 프로토콜을 탐색하고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조용한 시기를 활용해 자신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의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점점 성숙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변동성에 덜 민감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시가총액이 작은 자산일수록 변동성이 크지만, 이러한 시장 특성을 이해하면 보다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성숙도가 높아질수록 투자자들은 일시적인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가치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메시지는 시장 급락에 직면한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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