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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수세, 이제 멈출 수 없다"…BTC 10만 달러 재돌파 성공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07:33]

"비트코인 매수세, 이제 멈출 수 없다"…BTC 10만 달러 재돌파 성공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04 [07:3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다시 돌파하며 최근의 급락 손실을 빠르게 만회했다. 비트코인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현재 101,9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시간 동안 약 1억 6,1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비트코인이 일중 최저가인 91,530달러까지 하락한 뒤 단 몇 시간 만에 약 11% 급등한 결과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멕시코 간의 관세 유예 합의가 발표된 직후 발생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프 박(Jeff Park) 비트와이즈 인베스트(Bitwise Invest) 알파 전략 책임자는 "비트코인의 매수세는 이제 멈출 수 없는 수준"이라며 강한 강세 신뢰를 표명했다. 그는 "이제 확신이 더 강해졌다. 비트코인의 매수세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지난 1월 20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08,786달러 대비 약 7%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이번 반등 이후 시장에 새로운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의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암호화폐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Tom Lee)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7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상품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 또한 8만 달러 재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전문가 모두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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