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립자 창펑자오(CZ)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BTC)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창펑자오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은 당신보다 더 필요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탈중앙화된 자율 시스템으로, 개인 투자자나 사용자에 의존하지 않고도 성장하고 유지될 수 있는 독립적인 자산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변하지만 비트코인은 남는다"며 비트코인의 변함없는 가치와 안정성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각국 정부가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국가는 엄청난 가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비트코인 채택을 미루는 정부들이 화폐 발행 확대에 따라 더 높은 가격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창펑자오는 장기 보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4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손해를 본 사람은 본 적이 없다"고 언급하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마이클 세일러 역시 비트코인을 "궁극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하며,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 법무부가 '돈은 진정한 자산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에 반박하며, "비트코인은 재산이며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일러는 막대한 자금을 차입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전략을 지지하며, 미국 각 주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자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47만 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3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세상의 모든 돈의 가치를 지닌다"며, 비트코인이 미래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며 결국 모든 사람이 이를 원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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