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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XRP 안 갖고 있으면 투자 전략 잘못된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6 [20:00]

전문가 "XRP 안 갖고 있으면 투자 전략 잘못된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06 [20:00]
리플(XRP)

▲ 리플(XRP)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존 스콰이어는 XRP를 보유하지 않는 것은 투자 전략의 실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XRP를 아직 보유하지 않았다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5년 강세장을 대비해 XRP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것을 권장했다.

 

현재 XRP는 2.4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연초 대비 18% 상승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 도지코인(DOGE), 이더리움(ETH) 등 주요 경쟁 코인은 연초 대비 각각 17%, 15%, 14%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XRP의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일주일 동안 2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0일 동안 351% 상승을 기록하며 강한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1.7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XRP의 강한 성과로 인해 존 디튼과 같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XRP가 이번 사이클에서 이더리움을 제치고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2018년 XRP가 잠시 동안 시총 2위를 기록했던 사례와 유사한 흐름이다.

 

반면, XRP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분석가 다빈치 제레미는 XRP가 은행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매매에 적합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XRP를 장기 보유하는 것은 착취적인 금융 시스템을 지지하는 것과 같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레미는 XRP가 올해 2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9배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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