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최근 한 달 동안 약 20% 하락하며 보유자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시장 심리는 부정적이며,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로 인해 공포·불확실성·의심(FUD)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역사적으로 ETH의 약세장이 강한 반등을 동반해왔다며, 현재의 하락세가 반등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이더리움의 수익성 지표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익을 보고 있는 ETH의 총량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99.8M ETH로 감소했다. 이는 시장에서 상당한 비율의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수익성 악화는 투자자들, 특히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패닉 셀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매도 압력이 높아질 경우 ETH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이 안정화되면 강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더리움의 수익성이 급격히 감소한 시점은 시장 반등의 신호가 되곤 했다. AMB크립토는 규제 명확성 확보, 이더리움 2.0 개발 진전, 거시 경제 여건 개선 등이 ETH 가격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시장이 과매도 상태에 접어들 경우, 기관 투자자의 진입이 증가하면서 빠른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TH의 수익성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 대기 중이던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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