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8% 상승하며 134.1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를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요 온체인 및 파생상품 지표도 강세 신호를 보이며 SOL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의 총 예치금(TVL)이 5,320만 SOL까지 증가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 Chain)은 6% 증가했지만, 트론(Tron)의 예치금은 8% 감소했다. 특히, 솔라나의 주요 디앱(DApp)인 Bybit Staking과 Drift는 각각 51%, 36% 증가하며 네트워크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또한, 솔라나 네트워크의 수수료 수익이 이더리움을 넘어서는 등 강한 네트워크 활동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의 대표적인 디앱인 Pump.fun(밈코인 발행 플랫폼), Jupiter(탈중앙화 거래소), Meteora(유동성 제공 플랫폼), Jito(스테이킹 플랫폼) 등이 높은 수수료 수익을 기록하며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강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SOL 가격이 한 달 동안 27%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물 시장에서 롱·숏 포지션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272만 SOL이 풀리지만 5월과 6월에는 공급 증가가 79만 SOL로 제한될 예정이라 공급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현재 SOL의 핵심 저항선은 140달러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17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조정이 발생할 경우, 125달러~13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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