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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정부 매입 기대감에…XRP, 진짜 폭등하나?

코인리더스 | 기사입력 2025/03/22 [13:00]

ETF·정부 매입 기대감에…XRP, 진짜 폭등하나?

코인리더스 | 입력 : 2025/03/22 [13:00]
XRP

▲ XRP     ©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22일(현지시간) 현재 2.3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 시가총액은 약 1,390억 달러다. 이를 기준으로 1코인당 100달러에 도달하려면 XRP의 시총은 약 5조 8,000억 달러에 달해야 하며, 이는 현재 비트코인(BTC)의 시총 1조 6,000억 달러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이다.

 

더모틀리풀은 이러한 수치 계산만 놓고 보면 단기간 내 100달러 돌파는 비현실적이라 진단했다. 그러나 XRP의 실사용 가치와 핵심 기능, 그리고 장기적인 확장성 면에서 여전히 가격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XRP는 국제 송금에서 빠르고 저렴한 결제 수단으로서의 실용성을 기반으로 금융기관 채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기능, 실물 자산 토큰화 플랫폼, 규제 친화적 기능 등이 추가되며 블록체인으로서의 완성도도 강화되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향후 XRP 상승의 결정적 촉매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9건 이상의 XRP ETF 승인 신청이다. ETF 승인은 기관 유입을 유도해 수요 증가를 불러올 수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가격 상승을 견인한 사례처럼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둘째는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저장소(Digital Asset Repository)에 XRP가 포함될 가능성이다. 만약 포함된다면, 정부는 압수된 XRP를 장기 보유하거나 자체적으로 XRP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의 유통량 감소로 이어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더모틀리풀은 이러한 촉매가 실제로 작동한다면 XRP가 향후 수년 내 상당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단, 100달러는 매우 장기적인 목표로,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결국, XRP는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자산이며, ETF 승인 및 정부 수요 확대 같은 강력한 트리거가 작용할 경우 큰 폭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매체는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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