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가격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0.0000131달러까지 반등했다. 이는 3월 21일 이후 이틀 연속 상승 마감 가능성을 시사하는 흐름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반등이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인지, 혹은 지속 가능한 상승의 시작인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투데이는 최근 시바이누에 대한 고래 지갑 유입량과 순유입량(Netflow)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보유자들의 매집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반 상승하며 전체 시장 심리가 개선된 점도 시바이누의 단기 반등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SHIB는 0.0000122달러~0.0000131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거래 중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핵심 저항선은 0.000014달러이며, 이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다음 상승 국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 다시 지지선 테스트 구간으로 후퇴할 가능성도 있다.
유투데이는 이동평균선 기준으로 50일(0.0000142달러)과 200일(0.0000191달러) 선을 상향 돌파해야 명확한 상승 추세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SHIB는 아직 해당 구간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으로, 추세 확인까지는 추가 거래량과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다.
3월 18일 이후 약세를 보이던 시바이누는 현재 주간 기준 2.39%, 일간 기준 1.85% 상승하며 초록불을 보이고 있다. 다만 유투데이는 이번 상승이 단기 반등에 그칠지, 장기 상승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며칠간의 가격 움직임이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은 고래 매집, 거래량 회복, 기술적 저항 돌파 여부 등 여러 변수들이 맞물리는 전환점이다. 시바이누 보유자라면 다음 저항 구간의 돌파 여부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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