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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시총 1조 달러 간다? 'AI의 메시'로 불리는 이유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07 [22:59]

팔란티어, 시총 1조 달러 간다? 'AI의 메시'로 불리는 이유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07 [22:59]
팔란티어/출처: X

▲ 팔란티어/출처: X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Wedbush)의 글로벌 기술 리서치 책임자 댄 아이브스(Dan Ives)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PLTR)가 향후 2~3년 내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시총 약 2,560억 달러 대비 약 290%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아이브스는 CNBC 인터뷰에서 “팔란티어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팝콘을 꺼낼 시간'”이라며 강한 낙관론을 드러냈다. 그는 팔란티어를 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Lionel Messi)에 비유하며, 소프트웨어 시장 내 AI 중심 기업으로서의 독보적 위치를 강조했다.

 

현재 팔란티어 주가는 10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아이브스는 AI 혁명이 본격화되며 향후 3년간 2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소프트웨어 분야로 쏟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소프트웨어 산업은 팔란티어의 세상이며, 나머지는 임대료를 내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과거 20년간 모든 혁신적 기술주는 초기에 과대평가 논란을 겪었다”며, 팔란티어의 현재 위치는 그 자체로 '세대를 대표할 기술주'라고 평가했다. CEO 알렉스 카프(Alex Karp)의 전략은 “세대적 수준의 경영”이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한편, 억만장자 벤처 투자자 피터 틸(Peter Thiel)은 현재 팔란티어 지분 약 4.5%를 보유 중인 주요 주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틸의 후원 역시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요소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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