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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주가 반등…머스크, DOGE 탈퇴로 승부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29 [21:47]

테슬라(TSLA) 주가 반등…머스크, DOGE 탈퇴로 승부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29 [21:47]
테슬라, 머스크, 비트코인/출처: MiconCrypto 트위터

▲ 테슬라, 머스크, 비트코인/출처: MiconCrypto 트위터     ©

 

4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테슬라(TSLA) 주가가 실적 발표 충격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5월 중 주가가 한 차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주가가 약 27% 하락했으며, 1분기 순이익이 71%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CNN에 따르면, 테슬라는 차량 판매가 아닌 5억 9,500만 달러 규모의 규제 크레딧 판매 덕분에 가까스로 이익을 기록했다. 자동차 총이익률은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TSLA 주가는 4월 초 221.86달러까지 하락한 후 실적 발표 직후 다시 227.50달러로 급락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정부 효율성 부서(DOGE) 탈퇴를 계획하면서 주가가 다시 반등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위기설을 부인하며 "우리는 죽음 직전 상황에 있지 않다"고 밝혔고,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이자 테슬라 이사회 멤버인 조 게비아(Joe Gebbia)가 4,000주를 매입하며 내부자 신뢰를 보여줬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285.88달러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5월 중 테슬라 주가가 다시 222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시점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StrengthPlan 분석에 따르면, 222달러는 국지적 저점 재시험 구간으로 매수 타이밍이 될 전망이다. 이후 주가는 2026년 1월에도 비슷한 저점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465달러에서 매도,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 달성 시 645달러 매도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요약하면,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5월에 추가 조정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장기적으로는 2026년 여름까지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는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시점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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