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평생 보유할 500달러로 구매할 3가지 인덱스 ETF"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0 [23:50]

"평생 보유할 500달러로 구매할 3가지 인덱스 ETF"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0 [23:50]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주요 지수들은 최근 고점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갖춘 상장지수펀드(ETFs) 투자가 특히 매력적인 시점이다. ETF는 여러 자산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적합하며 즉각적인 분산 효과와 유연성을 제공한다.

5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지금이 바로 고품질 ETF에 투자할 최적의 시기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500대 기업을 대표하는 S&P 500 ETF, 성장주에 초점을 맞춘 Vanguard Growth ETF, 그리고 기술 중심의 Invesco QQQ ETF가 주목할 만하다. 투자 금액은 500달러 또는 1,000달러로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중요한 점은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달러 비용평균화’ 전략을 지속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시장 변동이나 경기 방향과 무관하게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락장에서는 저가 매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고, 강세장에서도 꾸준한 적립이 수익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1950년 이후 S&P 500 지수는 7%의 거래일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중 3분의 1은 가격이 떨어지지 않은 날들도 전체 기간 중 상당하다.

이제 세 가지 대표 ETF를 살펴보자. 먼저, Vanguard S&P 500 ETF(VOL)는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500대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시장가치가 큰 기업들이 포트폴리오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0.03%의 낮은 운용 수수료와 함께 지난 10년간 연평균 12.3%의 수익률로 신뢰를 얻고 있다. 두 번째는 Vanguard Growth ETF(VUG), 주로 기술주를 담고 있는 상품으로 57%가 기술 섹터에 투자되며, 10년 연평균 14.5%의 성과를 보여줬다.

세 번째 ETF인 Invesco QQQ(NASDAQ: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며, 비금융 대형주에 집중한다. 이 상품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7%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 500을 뛰어넘는 성과를 지속했으며, 87%의 기간 동안 시장을 앞섰다. 운용 수수료는 0.2%로 다소 높지만, 꾸준한 성과를 감안할 때 충분히 가치 있다.

투자 전략이나 상품 선정 시, 최근의 시장 동향과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Motley Fool의 분석팀은 지금은 Vanguard S&P 500 ETF가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고 추천 목록에서 제외했으며, 향후 큰 수익을 기대할 만한 개별 종목들이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 추천 종목들—넷플릭스와 엔비디아의 경우, 1천달러 투자로 각각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사례도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역사상 대부분의 시장 상승 기간 동안 상품별 성과 차이는 크지 않지만,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다양한 ETF와 개별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위험 분산과 수익 극대화에 유리하다. 지금의 시장 환경에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반드시 수익 실현의 관건이다.

이와 같이, 신중한 자산 배분과 장기적인 시각은 안정적 성장과 수익 실현의 핵심이다.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전문가 의견과 과거 성과 데이터를 참고하되, 자신의 재무 목표와 위험 감수 범위에 맞춘 선택이 중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한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