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즉시 투자할 미국 배당주 2종 추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2 [11:18]
금리 인하와 함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최대의 배당주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와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이 안정적인 수익과 배당을 기대할 만한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최근까지 위험성이 낮은 국채와 통화국채(Treasury bills)가 더 선호되었지만, 금리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블루칩 배당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5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리얼티 인컴이 특히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 주식을 적은 금액인 2000달러 내외로 구매하여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추천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자체 은행 기능과 신용카드 발급 역량을 갖추었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각각 10%와 12%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꾸준한 배당 지급과 함께 13년 연속 배당 인상 기록을 유지하는 안정성도 매력적이다.
한편, 리얼티 인컴은 15,621개 이상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89개 산업군에 걸친 고객들과 임대계약을 맺고 있다. 매월 배당을 지급하며, 2024년까지도 98.6% 이상의 높은 점유율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배당 수익률은 5.7%로, 현재 시장에서 저평가된 주식으로 평가받으며, AFFO(조정된 운영 자금)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배당주 투자 전략은 특히 금리 변동성에 민감한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배당주가 향후 경기 침체나 금리 변동에도 견딜 수 있는 '에버그린' 자산군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특히 주목받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리얼티 인컴은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투자 전문가들은 또한, 현재 시장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보다 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종목들이 존재한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최근 공개된 최고의 10개 주식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과거 넷플릭스, 엔비디아 등은 모두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리스트는 회원제 투자자문 서비스인 스톡 어드바이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907%라는 총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 배당 수익률과 장기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리얼티 인컴은 대표적 추천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 결정 전에는 반드시 시장 리스크와 자신의 재무 상황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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