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가 "알파벳·서비스나우, 10년 보유 가치 높아"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0 [00:34]
2025년에도 여전히 핵심 가치는 강건한 기업의 펀더멘털과 합리적 밸류에이션에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인공지능(AI) 칩셋, 밈 주식, 인기 IPO에 몰리는 모습과 달리, 장기적 성장 기대와 견고한 경쟁 우위가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성공 투자 전략의 핵심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주목받지 못했거나 일시적 관심 하락으로 시장에서 제외된 우수주들이 다시금 빛나고 있다. 5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지금 바로 1,000달러를 투자할 만한 10대 최선의 종목이 공개되었다. 여기서 소개되는 기업 중에는 알파벳(Alphabet, GOOG/GOOGL)과 서비스나우(ServiceNow, NOW)와 같은 저평가된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들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단순히 하이테크를 넘어, 시장 경쟁력과 미래 지향적 기술력으로 차세대 주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알파벳은 글로벌 검색 점유율 89.6%를 차지하며 여전히 검색 엔진 시장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다. 비록 2025년 초 주가가 13% 하락했지만, AI와 클라우드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제미나이(Gemini) AI 모델을 전 제품에 통합하는 등 기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인공지능 인프라는 빠르게 확장 중이다. 반면, 서비스나우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층을 확대하며 업계 내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1분기 구독 서비스 매출이 19% 증가했다. 그와 동시에 AI 기반 나우어시스트(Now Assist) 제품군의 성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RaptorDB 데이터베이스의 성능 향상은 경쟁사 대비 강점으로 작용하며 기업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 중이다. 알파벳과 서비스나우의 주가는 전방 기대수익률 각각 18.5배, 57.5배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는 장기 성장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수준이다. 알파벳은 규제와 법적 리스크를 감내하면서, 검색 시장의 점유율 유지와 자율주행 사업인 웨이모(Waymo)의 성장도 기대받는다. 서비스나우도 강력한 캐시 풀과 확장성 높은 AI 솔루션을 무기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다.
현재 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휩싸여 있지만, 올바른 기업을 선택한다면 세기적 수익도 기대 가능하다. 과거 넷플릭스와 엔비디아의 폭발적 성과처럼, 적절한 시점에 선정된 우수주는 충분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 특히, 스톡어드바이저(Stock Advisor)의 평균 수익률은 9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수익률을 뛰어넘는 엄청난 차별성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알파벳과 서비스나우 등 강력한 펀더멘털과 기술력을 갖춘 종목은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임이 입증되고 있다. 지금이 바로 글로벌 시장의 핵심 주자를 밸류에이션 아웃퍼포먼스와 함께 주목해야 할 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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